공정위원장, 광주지역 中企 애로 건의 사항 청취

입력 2008-05-28 12:00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과 30일 광주지역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백 위원장의 이번 광주 방문은 취임 이후 대전(3.14), 부산(4.14)에 이어 세 번째 이뤄지는 지역 방문이다.

백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백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광주지역 소촌공단 소재 중소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주)호원을 방문하고, 이어서 인근 중소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백 위원장은 30일에는 '새 정부의 공정거래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광주지역 상공인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찬강연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앞서 백 위원장이 대전과 부산 방문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납품가격 인상이 어렵고, 어음결제비율이 높은 것 등을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수렴했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