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해지는 허리통증, 한의원 치료 방법은?

입력 2018-1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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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요즘처럼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에는 건강관리에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근육이 경직되어 척추와 추간판을 보호해야 할 허리 근육에도 쉽게 부담을 주곤 하는데, 갑작스러운 활동은 허리 부상의 위험성까지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척추 및 관절에 더욱 무리가 갈 수 있어 평소 근육 및 통증관리를 해 두는 것이 좋다.

평소 허리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한 자세를 유지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고,어쩔 수 없이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했다면 스트레칭으로 허리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또한 허리통증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한의원 등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즉각적인 통증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그렇다면 한의원의 허리통증 치료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 것 있을까. 한의원의 허리통증 치료방법은 국소적으로 굳은 경결을 풀고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침치료’와 체내에 생성된 어혈을 배출하고 근육의 혈행을 개선하는 ‘부항치료’,면역증강 및 기혈순환을 통해 통증을 개선하는 ‘한약치료’, 그 외 다양한 물리치료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다만 똑같은 허리통증 진단이라 하더라도 개인마다 체질과 컨디션,통증의 정도 및 부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꼼꼼히 상담한 후에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주리 종로 창덕궁한의원 원장은 “허리는 신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평소 꾸준한 관리와 통증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며“또 통증이 발현하면 치료를 미루지 말고 증상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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