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7일 삼성화재에 대해 올해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 최종원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올해 전년 1.1% 성장에 그쳤던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이 16.6%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해 설계사 채널을 확보하고 보상체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산운용을 효율화하기 위해 주식비중 확대와 해외자산 투자 등 다양한 대안을 구상하고, 재보험사의 설립을 구상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리한 변화가 가져오는 부작용을 우려하기는 하나, 장기보험 성숙 이후 수익성 확보를 위한 변화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올해 자동차보험은 6.5%, 장기보험은 1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자산 효율적 운영을 기대해 당기순이익 5161억원 실현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