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26일, 헷지펀드 전략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알고리즘 펀드'를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주가 하락 시 손실을 최소화하고 상승 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콜옵션 타입의 손익구조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또한, 헷지펀드의 대표적인 투자 기법인 페어트레이딩, 롱/숏 전략을 선보여 저 위험 전략을 통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페어 트레이딩은 동일섹터 내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종목을 공매도하는 방식이며, 롱/숏 전략은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사고 낮은 종목을 파는 매입/매도 전략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매매 기회를 포착하는 헷지펀드의 대표적인 운용전략이다.
이 펀드는 대신증권 투자전략부 퀀트 리서치팀이 데이터 분석,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등 모델전략을 제공하고 마이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이 펀드는 선취판매수수료 유무에 따라 클래스 A형과 C1, C2, C-e형으로 구분되고, 상품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상품은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서 판매된다.
대신증권 문남식 상품전략실 이사는 "액티브 알고리즘 펀드는 헷지펀드들이 주로 이용하는 페어트레이딩이나 롱/숏과 같은 저위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말하며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투자자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