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한섬에 대해 안정적 성장으로 주가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한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4배 수준에 불과해 주가는 분명히 저평가 상태"라며 "이는 무엇보다도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 부족과 장기 성장성 부재에 대한 시장의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에 한섬은 해외 브랜드와 아울렛 등 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올해는 기존 브랜드들의 완만한 매출 회복세로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내년부터는 해외 브랜드인 랑방의 매출 증가와 아울렛의 신규 매출 등이 안정 성장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주가 저평가 상태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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