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가 '매일우유 ESL 저지방&칼슘'의 새 얼굴로 나선다.
'매일우유ESL 저지방&칼슘'광고 'Milk Innovation'(밀크 이노베이션)편에서 리얼스토리 형식으로 김연아의 평소 훈련 모습과 일상생활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화려한 빙상스타 김연아의 모습이 아닌, 일상 속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의 모습을 선보이게 되는 것.
이번 광고에서는 운동선수로서 매일매일 기초 체력을 다지고, 좀 더 가볍게 점프하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거나 부상 방지를 위해 꾸준히 칼슘섭취를 해야 하는 등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평소 고민이 담겨져 있다.
그동안 TV속에서 비춰졌던 아이스링크에서의 화려한 모습 대신, 최고가 되는 그 날을 위해 힘들게 체력을 단련하는 김연아의 모습을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게 그렸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촬영의 하이라이트는 '아이스링크장 씬'. 하늘거리는 하늘색 피겨스케이팅복을 입은 김연아의 아름다운 모습에 촬영감독과 스텝들은 광고 촬영 현장이라는 것도 잠시 잊은 채, 그녀의 연기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빙판 위를 새털처럼 날아다니는 김연아 선수의 가벼운 몸놀림과 튼튼한 이미지가 '저지방&칼슘'이란 제품 컨셉트와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했다"며 "'매일우유ESL 저지방&칼슘'은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지방 함량을 0.8%로 낮췄으며, 칼슘은 일반우유의 2배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이번 CF촬영의 출연료 수익 중 일부를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광고는 이달 20일부터 전파를 타고 소비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