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의 금융주 하락에 국내 은행주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은행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2.4% 하락한 332.31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인 대구은행은 3.44%(550원) 하락한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업은행도 3.4%(650원)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외환은행(-2.55%) 부산은행(-2.27%) 하나금융지주(-2.16%) 신한지주(-2.15%) 등도 2%대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며 또 국민은행(-1.96%)과 우리금융(-1.94%) 전북은행(0.83%)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최근 은행들의 비즈니스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대외적으로 S&P 건전성 우려를 비롯해 환율, 유가 등 변수들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은행업종의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