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흥국쌍용화재 유상증자에 참여 450억원을 출자하기로 함에 따라 흥국쌍용화재는 관리종목 지정을 면할 수 있을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흥국쌍용화재는 6월 18일 보통주 32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흥국생명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흥국쌍용화재 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총 450억원 가량을 출자하기로 했다.
흥국쌍용화재는 최근 자본잠식상태에 들어갔으며 지급여력비율도 68.8%까지 하락해 6월까지 증자를 못할 경우 관리종목에 편입될 상황에 처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