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철강시황 양호 '목표가'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동국제강에 대해 양호한 철강시황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6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이상"이라며 목표주가 상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761억원, 166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2%, 118% 증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동국제강은 오는 2010년까지 지속될 봉형강 시황 호조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봉형강 수요 강세와 원가 상승분 가격 전가로 봉형강사의 이익전망은 2010년까지 밝은데다, 동국제강은 국내 봉형강사의 집중도가 높고, 빌릿 가격상승에 따른 재압연사의 가동 중단, 타이트한 공급 지속 등으로 구매자 시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후판은 공급부족 상태가 2011년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조선 산업 호황 지속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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