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수익성 개선되나 판매 증가 높지 않다...목표가↓-한국증권

입력 2008-05-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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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삼천리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판매량 증가율이 높지 않아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7.2%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마진이 큰 폭으로 인상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판매량 증가율이 높지 않아 성장성이 주가 상승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윤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하반기에는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석탄가격이 크게 올라 출자회사 삼탄의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대해 설명했다.

삼천리는 현재 삼탄 지분 9.96%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765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석탄가격이 계속 고공비행 하고 있는 만큼 지분가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삼탄의 지분가치 부각으로 삼천리의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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