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7포인트(+0.62%) 상승한 833.0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02억 원을, 개인은 5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8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8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업서비스(+1.01%) 전기·가스·수도(+0.9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1.92%) 부동산(-1.1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제조(+0.54%) IT H/W(+0.39%) 교육서비스(+0.3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광업(-0.77%) 금융(-0.23%) 건설(-0.2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4.11%), 보험(+3.39%), 방위산업(+3.07%), 백화점(+2.25%), 2차전지(+1.8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1.53%), 풍력에너지(-1.52%), 국내상장 중국기업(-1.20%), NFC(-0.69%), 농업(-0.5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노스가 6.97% 오른 8590원에 마감했으며, 포스코켐텍(+6.70%), 신라젠(+3.21%)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컴투스(-5.49%), 고영(-5.22%), SKC코오롱PI(-4.23%)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녹십자엠에스(+23.86%), 넥스턴(+20.51%), 메디아나(+19.5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현진소재(-12.60%), 에코마이스터(-8.27%), 삼본정밀전자(-7.8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바른전자(+29.5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1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53개다.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2원(-0.3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7원(-0.36%), 중국 위안화는 162원(-0.8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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