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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달성군)
추 의원은 20일 오후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한국당 간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전까지 한국당 간사는 당 수석대변인을 겸직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이었다. 윤 의원은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간사간 원할한 협의를 위해 추 의원에게 간사를 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추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게 됐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33년 경력의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한국당 내에서는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분류되며 ‘초선 같지 않은 초선’. ‘중진급 초선’ 등의 평가를 받는다.
추 의원은 “경제 전반을 관할하는 기재위의 제1야당 간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 수정을 위한 비판과 대안 마련에 노력하는 한편 규제혁신 등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