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네트웍스(사장 박양규)가 휴대폰 통화요금을 절감해주는 ‘감(感) 서비스’를 출시했다.
‘감 서비스’는 핸드폰에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통화하면 저렴한 요금이 적용돼 통신비를 절감해주는 서비스로, 평균 20~30%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요금 절감 효과는 특히 국제전화 부분에서 높다. 001 기준으로 미국의 경우 최고 69% (분당 87원), 중국은 91% (분당 87원) 저렴해 주요 28개국 평균 81% 저렴하다.
또 비교적 요금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휴대폰 국제전화 서비스와 비교해도 평균 61% 저렴하다. 국내통화 역시 10초당 14원으로 일반요금 대비 최대 30% 정도 낮다.
‘감 서비스’의 활용 방법은 감 서비스 홈페이지(www.gaam.kr)나 휴대폰 접속(5430 + 네이트) 후, 서비스 신청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으면 된다.
매달 사용 요금은 후불 결제 방식으로 부과되고, 사용자는 통화 대상과 패턴에 따라 기존 통신서비스와 감서비스를 손쉽게 선택 후 통화 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SKT 서비스 사용자는 즉시 활용 가능하고, KTF와 LGT 사용자들은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삼성네트웍스 신동경 텔레포니사업부장은 “감서비스는 가계의 큰 부담으로 꼽히는 통신비 절감을 위한 최적의 방법” 이라며 “이동통신사의 요금 인하 혜택과 감서비스를 함께 활용 시 비용 절감 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명인 ‘감’(感, gaam)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감’을 뜻함과 동시에 감동, 느낌을 뜻하는 한자 ‘感’, 요금 절감을 뜻하는 한자 '減’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