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종합레저로 사업 분야 확장

입력 2018-09-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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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올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이처럼 안정적인 건설부문을 바탕으로 최근 리솜리조트를 인수하며 종합레저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

호반 건설은 울산에서 1900여 세대의 조합 사업에 참여를 예정하는 등 영남권 주택사업에 공격적 경영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리솜리조트를 2500억 원에 최종 인수하며 레저사업으로 영역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설 투자금 1450억 원을 투입해 안면도•덕산•제천 등 기존 사업장의 리모델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포레스트’의 호텔동 신축을 재개하며 리솜리조트의 재도약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종합레저 사업을 위해 과거부터 꾸준한 준비와 운영을 진행했다. 2001년에는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 2010년에는 하와이 와이켈레 컨트리클럽, 그리고 지난해에는 제주 중문 관광단지 내 휴양시설 퍼시픽랜드를 인수했다.

리솜리조트 인수를 통해 종합레저그룹의 진형을 갖춘 호반은 국내외 골프장을 연계해 레저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현재 진행 중인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과 제주 중문에 호텔과 리조트를 포함한 종합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시공능력 16위를 기록한 호반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액은 1조7859억 원으로, 최근 울산 남구 송정지구에 공급한 ‘울산 송정 호반베르디움(B1 블록)’이 1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청약접수 결과 3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522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3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1050만원이다.

또 울산시 남구 두왕동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분양한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도 1순위 내 청약이 마감됐다. 청약점수 결과 815세대(특별공급, 임대제외) 모집에 총 4213명이 몰려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그룹(이하 호반) 건설부문 계열사인 호반건설주택은 13위로 2조1619억 원이며, 호반건설산업은 33위며 1조1582억 원이다. 이를 합치면 5조1060억 원으로 건설업계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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