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주거복합단지 '안양 KCC스위첸’ 분양

입력 2018-09-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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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CC스위첸 조감도(사진=KCC건설)
KCC건설은 지난 14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번지에 들어서는 ‘안양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규제를 피해간 안양시 만안구에 나오는 단지인 만큼, 청약 자격 조건과 대출 규제가 덜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와 아파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4개 동, 아파트 138가구(전용 59㎡), 아파텔 307실(전용 65/74㎡) 규모다. 단지는 이 중 아파트 138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기준 △59㎡A 115가구 △59㎡B 2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28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안양 KCC스위첸은 길 바로 맞은 편에 전체 5만6309㎡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기대감이 높다.

행정업무복합타운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공사 중인 개발사업이다. 전체의 49%는 공공용지로, 51%는 복합개발용지로 개발된다.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공원, 지식산업 클러스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하 월판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구간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단지의 교통편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기존 아파트 대비 넓은 주차공간과 차량 및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조도가 조절되는 추적식 LED조명과 전기차 충전설비 시스템이 도입되며, 세대 전체 LED조명,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등의 에너지절감시스템도 적용된다. 또한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내진등급 1등급과 내진능력 VII-0.176g을 획득해 선보이는 만큼 지진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안양 KCC스위첸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및 옥상 조형물을 적용하고, 단지 내에는 맘스카페, 어울림마당, 스위첸랜드(친환경 특화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단지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양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06-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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