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액면분할 효과 중앙에너비스 60.37%↑

입력 2018-09-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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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FN가이드)

지난주(9월 10~14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6.05포인트(1.96%) 상승한 834.91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2억 원, 931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696억 원을 순매도했다.

◇2500원→500원 액면분할… 중앙에너비스 60.37%↑=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중앙에너비스로 60.37% 올랐다. 중앙에너비스는 주식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주당 25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다고 공시하면서 10일 신고가 경신에 이어 상한가에 올랐다.

현대바이오는 영국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인 뷰티베이트와 비타브리드 제품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밝히면서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전주 대비 50.10% 상승했다.

녹십자셀은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고 밝힌데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해 러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면서 지난주 28.52% 급등했다. 녹십자셀은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스팩 합병 상장… 인산가, 24.51%↓= 인산가는 11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나 24.51% 급락했다. 인산가는 1992년 설립된 죽염 관련 제품 제조업체로 작년에 매출액 261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거뒀다.

큐브엔터는 소속 가수 현아와 이던 퇴출 소식에 지난주 20.42% 급락했다. 큐브엔터는 13일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과 신뢰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 2차 입장 발표를 통해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내용에 대해서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고 결정을 번복했다.

중앙백신은 3년 만에 메르스 환자 발생에 메르스 관련주로 급등하며 지난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상승기가 며칠을 못가 꺾이면서 지난주 14.16% 하락했다.

애플에 OLED용 RF-PCB를 납품하는 업체인 비에이치는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지난주 11.93% 하락했다. 프리미엄형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델과 보급형인 LCD(액정표시장치) 모델 간 성능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가격 격차는 250달러에 달해 가성비 높은 LCD 모델에 대한 쏠림이 예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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