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김영철, 패리스힐튼 투숙한 호텔서 일일 근무…5성급 호텔 기준은

입력 2018-09-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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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화면 캡쳐)

5성급 호텔의 평가는 '암행 평가'로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에서는 5성급 호텔에 대해 출연진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호텔 등급은 5성까지가 최고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6·7성급은 실제론 없는 등급이다. 5성급 이상의 등급은 호텔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사용한다. 우리나라엔 5성급 호텔이 전국에 44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상민은 "5성급 호텔의 기준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염규현은 "객실 수 200개 이상 충족, 연회장 3곳 이상 충족, 계단·벽지·조각·화분·그림 등 호텔의 모든 곳이 평가 대상이다"고 답했다. 이에 안현모는 "3년 주기로 재등급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관리가 소홀해지면 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염규현은 "1~3성 등급은 불시 심사를 하고, 4~5성 등급은 암행 평가를 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염규현은 "암행 평가 기준이 재밌다. 전화벨이 4번 이상 울릴 동안 안 받거나, 외국어 응답이 바로 안 나오면 감점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김영철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일 호텔리어 체험에 임했다. 김영철에게 주어진 업무는 도어맨, 벨맨, 프런트데스크 등이었다. 김영철은 능숙한 영어 실력과 밝은 서비스로 해당 업무들을 멋지게 소화했다.

한편, 이번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편에 방송된 호텔은 호텔 입지로는 드물게 남산 중턱에 자리 잡은 호텔로 패리스 힐튼이 한국 방문 시 투숙했던 호텔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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