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강한비…'서울 낮 최고 기온 26도' "미세먼지 좋음"

입력 2018-09-14 07:18수정 2018-09-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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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비구름은 낮에는 충청도, 밤에는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남부로 확대되겠다.

오후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강수량은 전남남해안·경남에 30~80mm, 충청도·전라도·경북에 10~50mm, 서울·경기남부·강원남부·제주도에 5~10mm다.

특히,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8일 괌 동쪽 약 17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2호 태풍 망쿳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서 올라가고 있다.

15일에는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계속 서북서진 한다. 이후 16일 홍콩 남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가 17일쯤 중국 잔장 서북서쪽 약 250km 부근으로 육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되고,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이겠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9도, 인천 21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울릉도·독도 18도, 홍성 20도, 수원 21도, 청주 19도, 안동 18도, 전주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포항 22도, 목포 21도, 광주 19도, 여수 20도, 창원 20도, 부산 20도, 울산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3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울릉도·독도 22도, 홍성 23도, 수원 26도, 청주 23도, 안동 21도, 전주 25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포항 22도, 목포 26도, 광주 23도, 여수 23도, 창원 23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제주 2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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