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짧은코•구축코 재수술 시 비주내리기가 성공의 핵심

입력 2018-09-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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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항석 프리미어성형외과 대표원장
얼굴에서 코는 높이와 모양, 비율 등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정면에서 봤을 때 코가 들려있는 것처럼 콧구멍이 보이는 들창코, 짧은 코의 경우는 얼굴이 밋밋해 보일 수 있어 짧은 코, 들창코 교정을 위한 코성형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코가 짧으면 정면에서 봤을 때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선천적으로 코가 짧은 경우도 있지만 코성형 후 구축현상 때문에 코가 들려 보이는 구축코의 양상을 띤 경우가 적지 않다. 구축현상이란 코성형 후 염증, 이물 반응으로 인해 피부 조직과 비주가 퇴축되는 것을 말한다.

선천적인 경우, 코끝 연골이나 비주의 연골이 발달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경우 비주를 구성하는 코의 날개 연골의 내측 부분뿐만 아니라 비중격 연골도 보강해 짧은 코 교정을 시행해야 효과적이다.

또한, 코성형 후 구축현상 등의 부작용에 따른 후천적인 짧은 코, 들창코의 경우 피부 조직이 부드러워진 후 재수술을 시행하며, 구축코는 사용할 수 있는 비중격 연골, 귀 연골이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가늑연골 사용으로 비주와 콧날개를 재건해 코 재수술 후 내려진 코끝이 다시 들리거나 뒤틀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효과적이다.

코재수술 시 3D-CT를 활용해 현재 코의 내부 연골 상태와 보형물의 특이사항을 정확히 분석하고 파악한 뒤 수술계획을 수립하여야 더욱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최항석 프리미어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선천적으로 짧은 코, 들린코 교정을 위한 짧은코성형은 일반적인 수술과 달리 비주(코기둥)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코 재수술 시 이 전 수술의 문제점을 파악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술계획과 수술 후 코의 모양이 변함없도록 진행하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노하우와 경험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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