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7%·한국당 19.7%…거대양당 지지율 반등

입력 2018-09-13 14: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자료=리얼미터)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10~12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p))를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3%p 오른 40.7%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2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 2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 호남, 40대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0.2%p 오른 19.7%로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하며 2주 연속 20%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충청권과 경기·인천, 20대와 40대에서 다소 오른 반면, 서울과 30대,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바른미래당은 PK와 TK, 수도권, 20대의 이탈로 0.7%p 내린 6.8%를 기록, 2주 연속 이어졌던 오름세가 꺾였고, 민주평화당 역시 0.6%p 내린 2.1%로 약세가 지속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p 오른 2.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감소한 17.4%로 집계됐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