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일상을 벗어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만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아지므로 자칫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면역력에 취약한 아이들과 장년층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서울에 거주하는 A(61세) 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5년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에서 벗어난 지 3년 4개월 만에 또다시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시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국 시 엄격한 검역 절차를 거치게 된다. 발열, 설사, 호흡곤란 등 메르스 관련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무조건 검역관에게 사실을 알리고 건강 상태 질문서를 정확히 작성해야 한다. 건강 상태 질문서 미제출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해외여행에서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은 메르스, 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콜레라, 지카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이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밝은색 바지와 긴소매 등을 입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땀 제거, 모기장, 기피제 등의 보조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특히, 메르스의 경우 낙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 기침 시에는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해외여행에서 사고나 질병은 대부분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특히 병원비는 국가별, 지역별 그리고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 병원비는 물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몸에 이상 신호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히 대처를 못 해 안 좋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은 더더욱 필요하다.
해외여행 지원서비스 전문회사 어시스트카드는 번거로운 보험청구 과정을 생략하고 현지 병원에서 즉시 의료비를 지급보증(대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병원예약, 24시간 긴급의료통역, 긴급의료 이송 지원 서비스까지 지원해 의료시스템을 잘 모르는 여행객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어시스트카드 관계자는 "요즘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부터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질병과 사고뿐 아니라 여권분실, 항공편 취소•지연, 수하물 지연 처리지원 등 해외 여행객들의 편의 또한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시스트카드는 전 세계 5대륙, 197개 국가, 17,000개의 도시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해외여행 지원부터 해외긴급지원까지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해외여행 지원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