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추석 전 협력사에 공사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18-09-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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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추석 연휴 전에 협력사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기성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성대금 집행이 애초 30일 예정이었으나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업체, 자재 및 장비업체 등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주가량 빠른 14일에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한다는 설명이다. 기성대금은 497억 원으로 1445개 업체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명절마다 기성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 조기 집행은 지난해 설 명절에 이어 세 번째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성대금 조기 집행이 조금이나마 협력업체의 자금운용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상생 행보가 협력사와의 관계는 물론, 동부건설의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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