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가이드북 서울편 영문판 발간

입력 2008-05-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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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전세계 주요 취항지 ‘시티가이드북’ 시리즈의 두번째편인 영문판‘서울편’을 발간해 관광한국 홍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0일부터 자사 한국 입국 항공편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에 탑승하는 외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티가이드북 ‘서울편’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 홈페이지 여행정보코너 (http://travel. koreanair.com/en)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티가이드북’은 대한항공이 고품격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 세계 주요 취항지에 대해 발행 중인 휴대용 여행 안내서로, 지난 3월 첫 편인 파리편이 발간된 데 이어 이번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울편이 발간돼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가이드북 서울편은 접이식 여행안내서 형태로 제작되어 휴대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으며, ▲ 고궁을 비롯한 인사동과 삼청동 등 한국의 고풍스러운 멋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안내 ▲ 서울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카페, 바, 클럽 소개 ▲ 동대문, 이태원, 청담동 등의 쇼핑명소 및 맛집 소개 ▲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이벤트 등 최신 문화예술 정보 ▲ 추천 관광코스와 지도, 비상연락처 등 다양하고 알찬 핵심 여행정보가 24쪽 분량에 빼곡히 들어차 있다.

특히 시티가이드북 서울편은 지난 4월 해외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와의 공동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예정으로,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시티가이드북 서울편 10만부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해 적극적인 서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전세계에 걸친 풍부한 네트워크와 기내지 모닝캄 등을 통해 외국인 승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오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번 시티가이드북 서울편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관광객 유치 대상 지역에 대한 상호 제휴광고 실시 및 해외 언론 초청행사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시티가이드북 시리즈 첫 번째 파리편 발간과 이번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편 발간에 이어 오는 6월 2일 재취항을 앞둔 상파울루편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 주요 취항지에 대한 시티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차별화된 해외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고품격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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