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범죄, 최근 4년 새 47% 증가…경찰청 '최다'

입력 2018-09-11 15:13수정 2018-09-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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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들의 범죄가 최근 4년 새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를 저지른 국가공무원 수는 3318명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2014년 2251명, 2015년 2733명, 2016년 3613명 등 최근 4년 새 1067명(47.4%)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사기·위조·횡령 등 지능범죄 791명, 폭력 500명, 강령범죄 100명, 절도 48명 순이었다. 2014∼2017년 범죄를 저지른 국가공무원 수는 총 1만1915명이다.

정부 부처별로는 경찰청이 56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법무부 936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841명, 교육부 764명, 국세청 635명, 국토교통부 34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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