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요인 되는 돌출귀 수술, 개인에게 맞춘 정확한 수술로

9월이 다가오면서 하반기 취업시즌, 결혼 등의 행사가 많아지면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은 나날이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성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확대와 함께 외모적인 관심이 높은 사회 분위기에 따라서 귀 역시, 얼굴 정면에 드러나 인상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한다.

남다른 귀모양으로 대다수 사람이 신경 쓰지 않는 부위인 귀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 역시 많다. 특히 결혼이나 취업을 앞두고 있다면 더욱 큰 콤플렉스로 다가올 수 있어 기능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미용 목적의 외관상 돌출귀 성형을 고려하게 된다. 정상적인 귀 모양과 달리 선천적으로 귀기형의 경우나, 사고 등 귀 변형의 후천적인 요인으로 남들과는 다른 귀 모양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특히 선천적으로 발생되는 돌출귀의 경우 ‘당나귀 귀’라고도 불리며 사춘기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이다. 그래서 외적으로 놀림을 받는 가능성이 크고,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돌출귀 기형을 가진 사람들은 간단한 성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과거와 달리 귀성형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고 수술 역시 국소마취 또는 수면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 일상생활 지장이나 흉터에 대한 고민도 적은 편이다.

박철 비아이오(BIO)성형외과 원장은 “많은 환자가 돌출귀 수술은 간단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수술 후 재발률이 많고, 비대층,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어 “귀는 혈류가 약해 정교한 수술이 필요한 충분한 상담과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함께 사후관리까지 고려해 수술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돌출귀 수술은 자신의 얼굴형과 귀의 문제점, 황금 비율,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미용상 목적의 개선과 함께 수술 후 변화 가능성을 고려한 교정까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용상 목적의 수술이라 할지라도 자칫 구조적인 부분을 건드리게 되면 귀 손상과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꼼꼼한 구조의 귀성형은 섬세한 수술과 흉터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