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10일 알리바바 회장직 사퇴"

입력 2018-09-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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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ㆍ복지에 매진할 것"

(AP뉴시스)

마윈 중국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마 회장은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 복지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오는 10일 알리바바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 회장은 "은퇴가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교육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NYT는 마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더라도 이사회에는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바바에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는 바이두, 텐센트, JD닷컴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NYT는 중국의 거물급 경영자가 50대에 은퇴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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