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에너지, 고유가로 예상수익 상회...러시아 유전 시추개발비 선지급

입력 2008-05-09 09:08수정 2008-05-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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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와 세고의 계열회사 예당에너지가 2단계 시추개발비 300만달러중 105만달러를 빈카사에 우선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1단계 시추작업 중 2개 시추공 결과와 기존자료로서만 3600만 배럴(473만2000톤)의 매장량(확인된 매장량 35만8000톤 +확인 가능한 매장량 437만4000톤)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광물자원성 국가매장량승인지역위원회(TKZ bashnedra)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이고 현재 진행중인 나머지 시추작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금번에 빈카사에 지급된 105만달러를 포함한 300만달러는 2단계 시추개발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당초 예당에너지는 1단계 시추작업을 마무리하고 2단계 시추작업에 들어가려 했으나 최근 뉴욕상업거래소에서(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가 123.53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하고 있는 국제유가로 인해 2단계 시추작업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1단계 시추작업은 매입한 전체광구 면적의 1/4수준밖에 안되므로, 2단계 시추작업이 서둘러 진행될 경우 인수당시 예상했던 예상 매장량이 늘어날 수 도 있을 뿐만 아니라 빈카사 인수 당시의 유가 68달러대에 비해 엄청나게 급등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인수당시에 예상했던 수익성을 훨씬 상회할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예당에너지는 당초 계획보다 빨라진 2단계 시추작업과 향후의 생산일정 등을 앞당기기 위해 예당에너지의 경영진과 기술진이 현지 러시아 빈카사 시추탐사장에 직접 파견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에 즉각적으로 대응, 의사를 결정해 생산으로 가는 모든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경영진과 기술진을 현지에 파견하게 됐고, 이들이 현장을 직접 챙기고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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