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 예매 시작

입력 2008-05-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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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KBSN이 공동 주관하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5월 31일~6월 1일)의 입장권 예매가 8일 인터넷을 통해 시작됐다.

오는 31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은 대회 첫날(5월 31일) 16개 참가 팀의 개성적인 안무와 기량을 볼 수 있는 ‘퍼포먼스 배틀’과 둘째 날(6월 1일) 팀 별 화려한 비보잉 기술을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의 ‘크루 배틀’로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비보이 대회 관람차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국내 비보이 마니아층인 청소년을 위해 양일간의 대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기획,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패키지 티켓은 내외국인, 연령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예매가 가능하다.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 1일 입장권은 R석(스탠딩) 1만5000원, S석(2층) 1만2000원, A석(3층)이 1만원이며, 패키지는 R석(스탠딩) 2만5000원, S석(2층) 2만원, A석(3층)이 1만6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온라인 쇼핑전문 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와 경기도 여행 전문 사이트 이땡큐(www.ethankyou.co.k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담당자는 “한국의 비보잉 실력은 이미 전세계 인정을 받았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리 문화로 널리 알려졌다”며 “특히 전세계 15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대회 추진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 은 2007년 첫 개최됐다. 전세계 상위 1위~16위의 비보이 팀이 참가하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는 국내에서 마이너리티 문화였던 비보이 문화를 새로운 문화 예술 장르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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