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시험용 보조 보행기구 개발

입력 2008-04-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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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자동차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리는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보행 보조 용품 국제무역박람회-2008배리어 프리(BARRIER FREE 2008)'에서 다리 근력이 약해진 노약자나 보행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용 보행 보조기구를 선보인다.

혼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동의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9년부터 보행 보조 기구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 보행 보조기는 실행 단계까지 와있다.

이 기구에 적용된 조합 제어 기술은 혼다만의 독창적인 혁신 기술로서 선진화된 인간형 로봇 아시모에 적용된 기술처럼 인간 보행에 대한 축적된 연구 개발을 통해 탄생됐다.

보행 보조기는 엉덩이의 각도를 감지하는 센서로부터 획득된 정보를 바탕으로 조합제어장치가 작동하고, 모터들은 제어 CPU로부터 받은 명령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최적의 도움을 준다.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면 보폭이 늘어나게 되서 보조기 없이도 걷는 것이 쉬워진다.

보행 보조기의 간편한 디자인은 혼다가 개발한 것으로, 평평한 슬림형 브러시리스 모터(브러시와 정류자를 트랜지스터나 스위치 소자로 교체해 전기적으로 대체한 DC모터)와 제어장치 시스템 때문에 가능해졌다. 또한 엉덩이와 허벅지에 채우기만 하면 되는 착용이 간편한 디자인은 약 2.8kg으로 가볍다. 이 보행 보조기는 착용이 간편한 디자인과 가벼워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른 형태의 몸에도 잘 맞는다.

이 장치의 연구는 사이타마 와코(Wako, Saitama)에 있는 혼다 R&D 회사의 기초 과학 연구 센터(Fundamental Technology Research Center)에서 이루어졌다.

2008 배리어 프리의 혼다 부스에서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보행보조장치를 착용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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