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향후 3년 실적 걱정 없어 '매수'-푸르덴셜證

입력 2008-04-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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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4일 한라건설에 대해 향후 3년간 실적 걱정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형렬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건설은 2007년부터 건축 부문을 강화하기 시작해 2007년 493%(전년비) 증가한 3517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며 "현대중공업 발주의 군산공장의 경우 짧은 공기로 인해 외형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라건설은 현재 베트남 다낭시 Art Center Area에서 3.3억달러 수준의 도급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8월경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또한 중국 천진에서 추진중인 2500억원 규모의 자체사업 역시 올해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2007년 수주한 현대 중공업 군산조선소 제1공장의 빠른 공사 진행(공사금액 1090억원)과 당진 원당리 자체주택사업(사업비 1700억원)에 따라 급격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7%, 194.1% 증가한 2377억원과 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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