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23일 자사의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홀트아동복지회에 13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해 4월부터 한국야쿠르트 전 임직원이 1인당 1만원 이상의 성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아기들에게 사(4)랑의 분유를 제공한다는 이른바 '114운동'을 통해 약 660만원을 모으고 이 금액 만큼을 회사가 출연하는 매칭기프트 방식으로 진행해 13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된 기금은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분유를 제공하는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현수 총무팀장은 "전 임직원이 급여의 1%를 사랑의 손길펴기 기금으로 갹출하고 있음에도 '114운동'의 자발적인 참여에 놀랐다"며 "매년 새로운 테마 행사를 통해 종사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마인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