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뷰트 영상 캡쳐)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가 사람들의 편견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15일 오후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나는 다른 사람들의 편견들로 인해 내 몸을 창피하다고 여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내가 연약해야 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의 야심과 목표를 포기해왔는데, 더 이상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며 "항상 더 열심히 하고 더 강해질 것이고, 이런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엠버는 자신의 외모와 몸매를 조롱하는 악플에 맞서서 '내 가슴은 어디갔지?'라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네티즌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엠버는 영상을 통해 '문신 있는 여자는 피해라', '외국인은 한국에서 떠나라',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다', '가슴이 왜 이렇게 납작하지', '머리를 길러봐라' 등의 악플에 모두 대답하며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외모 편견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엠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해당 게시물은 38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