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호조·아이온 상용화 연기 영향 미미…목표가↑-한국證

입력 2008-04-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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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로 예상되는 1분기 실적 호조와 더불어 9월~10월로 연기된 아이온(AION)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5만87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1.8% 증가한 183억원"이라며 "매출액과 마케팅 비용은 각각 0.8%, 61.8%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이는 BOX 제작비와 게임엔진 구매 등 1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주요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1이 이벤트 영향 제거로 전분기 대비 10.4% 감소했으나, 일본 시장의 호조와 성수기 영향으로 리니지2는 전분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아이온(AION)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잇다"며 "온라인 평가는 블리자드의 WOW와 비슷한 느낌이나 양호한 편으로 상반기 3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이후 8월 북격올림픽 시즌 이후 오픈베타 서비스(1개월)를 진행한 뒤 9~10월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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