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주력사업 집중 위해 신성엔지니어링 매각

입력 2008-04-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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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계열회사 신성엔지니어링 보유지분 전량을 150억원에 귀뚜라미보일러에 매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주력사업 집중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며 신성이엔지는 150억원의 자금유입과 343억원의 지급보증해소로 총 493억원의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주력사업인 클린룸과 팹오토메이션(공정자동화장비), 태양전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매각으로 신성이엔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금확보라는 두 가지 명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신성이엔지는 이를 위해 지난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각 조직의 인력재배치와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해외사업본부를 신설,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그 동안 급변하는 산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적 변화를 모색해왔다”며 “향후 반도체, LCD, 태양광산업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02년 신성이엔지가 물적분할하여 설립한 회사로 냉동기, 항온항습기 등 냉동공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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