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전국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입력 2018-06-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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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트래픽)
에스트래픽이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보급에 나선다.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이마트 전국매장에 초급속(100kW) 집합형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연내 10개 이마트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국 140개 이마트 매장에 약 1100기의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마트에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소는 에스트래픽의 하이패스 및 번호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전기차 충전소는 회원 인증 및 카드결제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마트 충전소의 경우 충전소가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는 결제 방식만 선택하면 바로 충전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는 기존 표준인 급속 충전기(50kW급) 대비 충전시간을 반으로 줄인 초급속 충전기(100kW급)가 설치되며, 18대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집합형 충전소이므로 다수의 전기차 이용자들이 빠르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는 “전국에 사업장을 운영중인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차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톨링,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 등과 함께 미래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트래픽은 이번달 속초, 강릉, 검단, 구미 등 4개 매장에, 11월에는 제주, 신제주, 서귀포, 성수, 죽전, 킨텍스 등 6개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후 설치된 충전기 운영도 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후 이마트와 공동으로 매년 30개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2021년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올해 환경부,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이마트 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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