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사흘만에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7포인트 하락한 648.4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0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과 25억원 순매도 한 탓에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금속업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제약,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하락했다.
NHN이 3.1% 내려 이틀째 하락했고,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코미팜, 포스데이타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다음, 성광벤드가 상승했다.
김제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가 하락했지만, 파루가 2.5% 오르는 등 백신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목별로는 예당온라인이 9분기 연속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는 소식으로 5.2%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이트레이드가 오는 7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 재공시를 앞두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진세미켐은 태양광 핵심부품 공급협상 소식으로 7.1%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7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45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