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자통법 앞두고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08-04-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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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통법 시행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조직 최적화

메리츠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4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상품기능강화, 리스크관리기능 강화, 신규 사업진출 및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자산관리영업 및 상품기능 강화를 위해 '상품본부'를 신설하고 국내외 금융상품, 장외파생상품, 채권상품 등의 상품기획 및 운용기능을 상품본부 내에 모두 갖춰 효율적인 상품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지점영업지원본부를 신채널사업팀과 마케팅팀, 영업지원팀으로 개편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새롭게 신설된 신채널사업팀은 기존의 온라인 부문 이외에 FA 등의 신규채널 발굴 및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마케팅팀은 전략적 마케팅과 일원화된 고객서비스 체제구축을 담당한다.

리스크관리 부문을 강화하고자 리스크관리본부를 신설하고 신탁업 등 신규사업 진출에 대비해 신탁팀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조직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분산 또는 중복되는 업무부문을 조정하고 본부간 부서이동을 통해 최적화된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했다.

김종태 메리츠증권 기획지원총괄 전무는 "이번 조직개편은 메리츠증권의 경쟁력과 실용성 강화가 중심"이라며 "이를 통해 2008사업년도에는 메리츠증권이 업계를 선도하는 증권사로 한 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조직개편의 의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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