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아티아이, 남북철도 프로젝트 입찰 참여 계획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8-04-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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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티아이가 상승세다. 남북철도 프로젝트 입찰 참여 계획 소식에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는 전일대비 대아티아이는 14.82% 상승한 3525원에 거래 중이다.

대아티아이는 이날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업체 대아티아이는 북한 철도 시설 개보수 사업이 이뤄질 경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진하는 사업에 입찰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철도산업의 공공성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협력단을 구성하고, 남북철도연결과 유라시아철도, 해외사업 진출 등 철도현안을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 및 공급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CTC(Centralized Traffic Control)를 국산화해 철도교통관제시스템을 수주 및 완공했으며, 경부고속철도 KTX 1단계 및 2단계 구간을 모두 수용하는 고속철도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 8일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4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철도연결 사업이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식 사장은 당시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4월 말 정상회담 뒤 다양한 실무회담이 진행되는데 이중 물류, 운송 등 남북철도연결사업이 논의될 것”이라며 “특히 철도의 경우 지금 당장이라도 평양에서 신의주, 베이징을 연결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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