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포드 '이스케이프' 총 820대 가계약

CJ홈쇼핑이 최근 선보였던 수입 자동차가 큰 인기를 끌었다.

CJ홈쇼핑은 지난 21일 10시 40분부터 포드의 SUV 차량인 '이스케이프(Escape)'를 소개해 총 820대의 가계약 주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고객이 방송을 보고 전화로 먼저 가계약(가 계약금 20만원) 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승 차량을 탑승할 수 있게 했다. 정식 계약은 시승 후 이뤄진다.

이날 방송 시간에는 평균 시청률의 3.2배에 달한데다, 시청 고객의 대부분이 30~40대 남성 고객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홈쇼핑 시청자의 범위를 확대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스케이프는 2001년 이후 미국 내에서만 1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콤팩트 SUV 베스트 셀러 차량으로, 2.3XLT 모델의 경우 판매 가격이 2970만원(V.A.T포함)이다.

특히 에어백 6개, 썬 루프, 루프 백, 4륜 구동, 크루즈컨트롤(Cruise Control : 일정 속도 유지해 주는 장치) 등이 차량 가격에 모두 포함돼 있다.

CJ홈쇼핑 이인수 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방송 매출은 향후 수입차가 홈쇼핑의 새로운 상품 군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사례"라면서 "새로운 상품을 원하는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홈쇼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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