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영 이중근 회장, 여수 화양고에 생활관‘우정학사’기증

입력 2008-03-24 11:30

(주)부영 이중근(李重根)회장은 오는 25일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여수 화양고등학교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한다.

화양고 생활관 ‘우정학사’는 (주)부영이 작년 11월에 착공하여 연면적 약 1천㎡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하였으며, 1실 4인용 기숙사 23실외에도 독서실(자율학습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었다.

화양고는 이번 ‘우정학사’ 기증을 통해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난을 해결하고 우수학생 유치에 많은 도움을 받아 이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명문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주식회사 부영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9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약100개에 이르는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을 기증해 왔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도 교육시설 및 칠판 등을 기증하여 초등교육에 이바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기증된 ‘우정학사'가 교육의 참 목표를 일구어 나가는 공간임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장학의 의미를 깊이 일깨워 줄 수 있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