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매도가 아닌 확인매도 -평택촌놈

입력 2008-03-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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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 지수는 33.48포인트 상승하며 1622.23포인트로 마감됐다. 금리와 재할인율 0.75%포인트 인하와 신용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인식으로 미국이 폭등했고, 덕분에 시가부터 37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은 5342억원의 순매수로 화답했다.

평택촌놈은 이번 주 장세는 1월의 저점 갱신과 미국의 폭등 영향으로 급반등이 나타나면서 혼조세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반등은 지난 2월의 반등과는 질적으로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잠시나마 긍정적 시각으로 시장을 봐야 된다고 지적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0일 전략으로 확인매도를 당부했는데, 지수가 상승하면 당연히 보유하고 하락하더라도 1600선을 기준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현 시점에서 내린 결론은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지 않는 한 반등은 지속된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수급동향은 이제 경제 흐름보다는 미국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 매물이 포진한 구간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월요일 이후 여전히 비중 100%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데, 아직도 비중이 낮다면 일단 채울 필요가 있다"며 "만일 손절 기준을 정해야 된다면 1600선을 참고하면서 이탈하면 매도, 회복하면 재수를 반복하면서 대응하라"고 말했다.

그는 "분석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은 기술적 흐름만 보고, 중간 정도는 모멘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은 수급으로 분석한다"며 "2006년 중반부터 2007년 중반까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전문가로 대접을 받을 수 있었던 엉터리 장세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직 시장은 불안한 시점이고, 언제든지 1600선 이탈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준을 엄수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고비를 넘기지 못 하더라도 당분간 박스권 장세는 연출될 것이며 무난히 버틴다면 생각보다는 더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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