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임종진 작가와의 1박2일에 독자 초대'

입력 2008-03-14 12:04

김지나 기자 kj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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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사진에세이집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를 펴낸 임종진 작가와의 1박2일에 고객 10명을 초청한다.

이는 알라딘과 오마이뉴스의 연중기획 '저자와 한밤을 보내다' 3월 행사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열린다.

이 날 저자 임종진이 흑백필름에 담았던 생전 김광석 씨의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면서 가수 김광석, 인간 김광석, 김광석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사람'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던 작가의 '사람 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한 강의 및 실습 시간을 갖게 된다. 그 외에도 김광석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그를 추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알라딘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신청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무료로 행사에 초대한다. 참가 신청은 알라딘 서재 블로그 (http://blog.aladdin.co.kr/editors/1963782)를 통해 가능하다.

저자 임종진은 월간 '말'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사진 기자로 활약했다. 기자 시절, 여섯 차례의 방북 취재를 통해 북녘 사람들의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사진들을 담아왔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기 전 반전평화팀원의 일원으로 바그다드 땅을 밟았다. 1996년 1월 우리 곁을 떠난 '가객' 김광석의 추억을 흑백필름으로 되살린 사진에세이집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