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미국에 이어 국내 태양모듈인정...인증업체만 보급가능

입력 2008-03-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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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가 지난달 29일 미국에 이어 7일 국내 인증 시험기관에서 태양전지 모듈에 대한 시험을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올해부터 국내 정부 보급 사업은 국내 인증 통과 업체만 사용이 가능해져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리란 전망이다.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미국 국제 인증 시험기관인 ASU-PTL(Arizona State University Phot\ovoltaic Testing Laboratory)에 인증 신청했던 태양전지 모듈인 SM-175MQ5외 6종이 지난달 29일 IEC61215 인증을 얻어 생산 모듈에 대한 해외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7월 국제 인증 시험기관인 TUV로부터 인증 받은 IEC61730(Safety Class II) 인증과 이번에 획득한 IEC61215 인증을 통해 CE마크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국내 인증 시험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시험을 7일 통과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SM-167MA0, SM-200PA0, SM-215PA0, SM-220PA0에 대한 모듈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에 인증 확보된 SM-200MA0, SM-175MA0, SM-170MA0, SM-165MA0 등 4개의 모델과 더불어 총 8개의 모듈에 대한 국내 인증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종의 모델이 현재 시험기관에서 추가 시험 중에 있으며, 2008년 중반에 추가 모델에 대한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는 해외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조건인 국제 인증 조건을 만족하게 돼 국내 시장 매출 중심의 매출 구조가 수출이 가시화 되면서 큰 폭의 상승과 기술의 신뢰성이 입증되면서 모듈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TUV에 인증을 신청한 SM-225PA0 외 11종의 모듈에 대한 추가 해외 인증이 완료되는 2008년 중반이 되면 더욱 다양한 모듈에 대한 해외 경쟁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정부의 보급 사업은 반드시 국내 인증을 통과한 제품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이번 인증 통과로 에스에너지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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