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ㆍPBㆍ해외사업 등 금융전문인력 체계적 육성"
우리금융그룹이 KAIST 금융전문대학원과 함께 '우리-KAIST 금융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금융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섰다.
우리금융측은 이번 아카데미 개설은 금융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박병원 회장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써 금융권에 인재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 초부터 "금융부문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이며 인적자원의 경쟁력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며 인재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 인사팀 수석부부장은 "이번 과정은 IB(투자은행)과 PB(프라이빗뱅킹), 해외사업과 같은 성장동력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설됐다"며 "향후 인재육성측면에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KAIST 금융아카데미' 주요 교육과정은 투자분석, 파생상품, M&A, ABS, PEF, 금융기관 재무전략, 금융계량경제, 부동산금융과 규제, 금융관련 세법, 주식운용, 채권운용, 파생상품운용 등이며 우리금융그룹 내 계열사의 중점 육성분야 직무와 관련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설계됐다.
교수진은 현업 수행능력을 균형감 있게 육성하기 위해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우리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직무전문가 및 외부 금융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교육대상자는 우리금융그룹 각 계열사에서 공모 또는 자체 선발한 우수인력 44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