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스가 현금배당 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레스는 5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전일보다 365원(14.90%) 오른 2815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레스는 이날 장중 주당 50원의 현금배당 결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금배당 결정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외부회계감사 결과 배당가능이익 한도가 발생하지 않아 현금배당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스는 지난달 25일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순이익과 400%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 주당 50원의 현금배당 결정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사측은 단기적으로 공시번복에 따른 신뢰성을 상실이 있을 수 있고, 현금배당 기준일인 지난해 12월31일 이전 주식을 매입한 주주들에게는 일부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주식을 매입하는 주주들에게는 회사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향후 운영자금으로 쓰이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