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최근 세계적인 농산물 가격 급등을 활용한 파생상품인 '삼성 농산물 디지털 플러스 채권펀드'를 오는 7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대두와 밀 2가지 농산물로 구성된 기초자산의 성과에 수익이 연동된다.
만기는 1년6개월이며, 만기 시 두 농산물의 선물가격 중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기초자산의 상승률을 기준으로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의 상승률이 10% 이상인 경우 상승분이 모두 수익으로 지급되며, 상승률이 0~10% 미만인 경우 10% 수익이, 상승률이 0% 미만인 경우는 투자원금이 지급된다.
이 상품은 펀드 자산의 90%이상을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10% 이하를 파생상품에 투자함으로써 만기시 투자원금의 100% 보존을 추구한다.
미리 결정된 환율로 투자 이익을 계산할 수 있는 '콴토 옵션'을 적용해 환위험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상품의 운용은 삼성투신운용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