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제약강국 위해 혁신 DNA 생활화해야"

입력 2018-0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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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업사원 교육장 연단에 오른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2018년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2일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의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은 한미약품의 2018년 경영 슬로건이다.

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신뢰경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에 힘써준 전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표한 뒤 새해에는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 DNA'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바이오플랜트 정상화, 올리타(올무티닙)의 3상 가시화, 치료제가 없는 폐암치료 분야에서 획기적 약효를 입증한 포지오티닙,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 등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새해 경영슬로건은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이라며 "우리의 창조와 혁신, 도전은 대한민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 없이는 창조와 도전은 물론 생존과 미래도 없다"며 "신약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임상이행연구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경영이 한미약품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하며 이를 통해 한미약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회 장은 "한미약품의 향후 5년의 비전과 발자취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미는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해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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