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재계 비롯한 각계 대표 초청한 공동 신년인사회 개최

입력 2017-12-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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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 개별 신년회 참석 안한다…경제계 신년인사회도 불참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을 맞아 다음 달 초 재계, 문화계, 종교계 등을 모두 초청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신년 초에 대통령은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신년 인사회에는 각계 부문의 대표자들을 초대해서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때에 재계 대표분들도 함께 초청해서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재계의 의견도 경청할 방침이다”고 부연했다.

공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연초에 재계, 문화계, 종교계 등 각종 신년인사회가 몰려 있어 개별적으로 모두 방문하는 것은 일정상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 예정된 경제계의 ‘2018년 신년인사회’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매년 초 개최하는 재계 최대 행사로 그동안 역대 대통령들이 매년 참석해 왔다. 다만 올해 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참석한 바 있다. 이번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문 대통령의 불참으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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