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드론 할부시장 진출

입력 2017-12-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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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구매자금 최장 48개월까지 전액 할부결제 가능

▲윤규선(오른쪽)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와 장성기 헬셀 대표이사가 제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캐피탈)

하나캐피탈이 드론 할부금융시장에 진출했다.

하나캐피탈은 드론 유통전문 기업 헬셀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드론산업 육성과 민간 보급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드론 전용 금융상품의 개발 및 홍보 △드론 홍보를 위한 대내외 행사 개최 △드론산업 육성 및 저변 확대와 함께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제휴와 함께 드론전용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헬셀 홈페이지 또는 대리점을 통해 드론을 구매하면 최장 48개월까지 드론 구입 대금 전액을 할부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드론산업은 연평균 22%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현재 1000억 원 규모인 제작 시장이 오는 2022년에는 55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정부가 국토교통 부문 7 대 신산업으로 드론 산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드론 조종사 증명 취득자 수도 2014년 64 명에서 작년 850명으로 많아졌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는 “드론 시장이 지금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촬영, 택배, 농업 및 인명구조 등으로 이어지는 드론의 폭넓은 활용 시장에 대한 지원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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