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오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KOSPI200지수, HSCEI지수(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CJ한중지수연계파생상품'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CJ한중지수연계파생상품은 펀드가입 후 매 6개월마다 KOSPI200지수, HSCEI지수(홍콩H지수) 두 지수의 종가가 기준주가(2008년 3월 5일)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에 연17%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CJ투자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의 조기상환 조건은 기준주가 대비 최초 6개월 80%, 12개월 75%, 18개월 70%, 24개월 65%이상"이라며 "매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의 기회가 점차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기상환 조건에는 충족되지 않았지만 가입기간 동안 어느 한 종목이라도 최초 기준가격 대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보존과 함께 만기시2년 연3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그러나 장중포함 어느 한 지수라도 50%이하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CJ투자증권 상품개발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물가불안 등 제반지표 불안 속에 글로벌 증시는 당분간 급등락을 보이며 바닥 다지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상품은 변동성 장세에 안정적인 대안 투자상품으로써,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